제목 韓 챔프 와심 11월 WBC 실버챔피언 1차 방어전
작성자 musichub2
작성일자 2017-04-19
조회수 44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권투위원회(KBC) 밴텀급(-53.5kg) 챔피언 겸 세계복싱평의회(WBC) 플라이급(-51kg) 실버챔피언 무하마드 와심(29·파키스탄)의 방어전 일정이 확정됐다.

와심은 11월27일 밀레니엄서울힐튼 특설링에서 WBC 실버챔피언 1차 방어에 나선다. 상대는 WBC 인터내셔널챔피언 기에멜 마그라모(22·필리핀). 4전 4승 와심과 17전 17승 마그라모의 대진은 무패·전승 복서 간의 격돌이다.

둘은 존 바자와(25·인도네시아)를 이겼다는 공통점도 있다. 바자와는 WBC 아시아복싱평의회(ABC) 및 범아시아복싱협회(PABA) 슈퍼플라이급(-52kg) 타이틀전 경험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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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아경기대회 복싱 –52kg 동메달리스트이자 한국권투위원회 밴텀급 챔피언 무하마드 와심이 WBC 플라이급 실버챔피언 등극 후 벨트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밀레니엄서울힐튼)=천정환 기자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복싱 –52kg 동메달리스트이기도 한 와심은 7월17일 WBC 플라이급 실버챔피언 결정전에서 국제복싱연맹(IBF) 라이트플라이급(-49kg) 타이틀전 경력자 제더 올리바(30·필리핀)에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WBC 실버챔피언’은 2010년부터 운영되는 직위다. ‘잠정챔피언’과 유사하나 정규타이틀 도전권이 보장되진 않는다는 차이가 있다. 그러나 실버챔프에 등극하면 15위까지 공식발표되는 체급별 순위에 무조건 포함되기에 타이틀전을 꿈꿀 수 있는 것은 같다. 세계챔피언에는 랭커만 도전할 수 있다.

아마추어 시절 와심은 아시아경기대회뿐 아니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린 ‘2014 영연방경기대회(Commonwealth Games)’에서 권투 -52kg 은메달을 획득했다. 2010년 인도 델리에서 치러진 영연방경기대회의 -49kg 동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파키스탄은 영국령 인도제국에 속해있다가 1947년 8월 14일 분리 독립한 인연으로 ‘영연방’에 속해있다. 와심은 전 WBA·IBF 슈퍼라이트급(-63.5kg) 챔피언 아미르 칸(30·영국)과 함께 파키스탄을 대표하는 권투 스타다. 영국에서 파키스탄인 부모에게서 태어난 칸과 달리 와심은 출생지와 국적도 파키스탄이다.

이러한 와심의 가능성을 은퇴 직전까지 세계프로복싱을 호령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9·미국)도 인정했다. 전 국제복싱기구(IBO) 슈퍼페더급(-59kg) 챔피언 제프 메이웨더(52·미국)의 제자가 되어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메이웨더 복싱 클럽’에서 훈련하고 있다.

‘메이웨더 복싱 클럽’에는 세계적인 지도자로 명성이 높은 플로이드 메이웨더 시니어(64·미국)와 제프 메이웨더, 로저 메이웨더(55·미국)가 포진해있다. 플로이드 메이웨더 시니어는 주니어의 부친, 제프와 로저는 삼촌이다. 로저는 현역 시절 WBC 슈퍼라이트급 및 WBA 슈퍼페더급 챔피언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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